본문 바로가기

금리인하3

미국 소비자물가, 1년 반 만에 최대 상승📈 1월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노동부가 발표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는 일부 기업들이 연초부터 가격을 인상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처방약 가격 급등과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1월 CPI 예상보다 높은 상승 폭 기록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3.0%, 2023년 8월 이후 최대)주거비 +0.4% → CPI 상승의 약 30% 차지식품 가격 +0.4% →  계란 가격 +15.2%휘발유 가격 +1.8%, 천연가스 +1.8%, 전기요금 변동 없음  트럼프 정책 & 금리 인하 가능성 후퇴트럼프는 소비자 물가 안정 공.. 2025. 2. 13.
트럼프 금리 인하 요구에 선 긋는 파월🧐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의 4.25~4.5%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 11월, 12월 3번 이루어진 금리 인하 움직임은 일단 멈추게 되었고, 현재 3%인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도 상단기준 1.5% 포인트를 유지했다.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트럼프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는데, 이에 대해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에 정치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부터 파월과 연준을 자주 비판했으며, 최근에도 연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주 "금리를 즉각 인하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대통령이 하는 발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 2025. 1. 30.
역대급 저평가 엔화에 투자 재작년 엔 환율 900원대는 오랜만에 본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는 800원대를 찍고 다시 슬금슬금 올라오고 있다. 환율은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라 긴 시계열로 보고 극단적으로 움직일때만 반대로 베팅하면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다. 엔저와 피벗 일단 엔저 현상은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닌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많은 원전 가동을 중단하면서 해외로부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크게 늘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엔화 약세가 시작되었다. 정책적으로 살펴보면 2012년 '아베노믹스'의 영향도 컸다. 일본의 전 총리 아베 신조가 수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시장에 엔화를 풀어 약세를 만들었고, 이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은 최근까지도 이어져 왔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 높은.. 2024. 4. 21.